경제 성장이 회복되면서 호주의 소비재 판매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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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대부분의 지역에서 코비드 규제가 풀리면서 지난 분기에 호주의 가계 지출은 카페, 의류 및 신발 소비가 증가하면서 기록적으로 폭증했는데, 이는 이 기간 동안 경제성장이 “건전하게 성장했다”는 중앙은행의 주장을 강조했다.

호주 통계청은 2분기 3.5% 감소에 이어 3분기인 9월까지 분기별 소비가 6.5%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장은 분기 동안 폐쇄 상태에 머물러 있던 빅토리아주가 4.2% 감소하면서 부분적으로 상쇄되었고,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소비는 11.6% 급증하여 호주 전 지역의 상승을 이끌었다.

벤 제임스 통계청 와이드 서베이(Wide Survey) 국장은 “2020년 2분기에 급감했던 업종의 회복과 함께 식품 소매업, 기타 소매업, 생활용품 등의 업종이 강세가 지속되면서 분기별 상승세의 견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호주의 경제는 낙관주의자들이 비관주의자를 넘어섰고, 고용광고가 증가하고, 부동산이 6개월 만에 상승하는 등 소비심리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 경기 회복은 호주중앙은행의 새로운 경기부양책과 함께 경제가 더 성장하게 될 것이다.

호주중앙은행(RBA)은 화요일 기준금리, 3년 만기 채권수익률 목표치, 은행 대출금리 등을 모두 0.25%에서 0.10%로 인하했다. 또 고용과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1,000억 달러(715억 달러) 규모의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동시에 중앙은행은 단기적인 경제 전망을 상향 조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필립 로위 RBA 총재는 “최근 가계지출과 고용자료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약간 더 높아졌다”고 말했다.

그는 “빅토리아 주의 봉쇄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GDP가 증가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6월까지의 1년 동안의 성장률은 6%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3개월 전 전망치를 재검토했을 때 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었다”고 덧붙였다.

경제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는 데 있어 모순처럼 보이는 것은 실업률이 장기간 상승할 것이라는 예상으로 설명된다. 수요일 통계청의 다른 보고서는 10월의 2주 동안 급여가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월별로 보면 9월 소비재 판매는 경제학자들의 1.5% 감소 전망을 했었지만 실질적으로 1.1% 감소했다.